낙태 쉽게 하는 사회보다 낳아 기를 수 있는 사회 만들어야
최안나 산부인과 원장,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 참여
입법 논의와 위기 임산부 지원 체계 마련 촉구
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상임대표 제양규·이봉화, 이하 태여연)은 2026년 10월 14일 오전 8시 국회 6문 앞에서 릴레이 피켓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크리스천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참가자들은 낙태약 도입에 앞서 태아의 생명과 여성의 건강을 보호할 법적 기준을 마련하고, 위기 임산부를 위한 지원 체계를 갖출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회 앞에서 태아의 생명 보호를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는 최안나 원장
한다연 상임총무 안석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최안나 산부인과 원장은 진료 현장에서 만난 임산부들의 상담 사례를 전했습니다. 최 원장은 낙태 문제를 해결하려면 시술 방법이나 약물 도입에 집중하기보다, 여성이 출산하고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생활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산부인과 의사가 된 목적이 낙태에 있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발언하며, 임신으로 절망하는 여성들이 겪는 어려움은 의료진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을 나눠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 원장은 가족의 반대로 임신중단을 요구받았던 포항의 한 여성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이 여성은 충분한 상담과 설득을 거친 뒤 출산과 결혼으로 이어졌습니다. 극심하게 지친 상태로 응급실을 찾았던 고등학생 임산부가 가족 상담 이후 건강하게 출산하고 아이를 양육하게 된 사례도 전했습니다.
최 원장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임산부에게 주변의 지지와 공적인 지원이 연결되면 생명을 지킬 가능성이 열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의료진이 충분한 시간을 들여 상담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앞에서 태아 보호와 낙태약 도입 반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든 참가자들
낙태약 도입과 관련해서는 약물과 수술이라는 방법의 차이가 낙태의 본질을 바꾸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낙태의 사회적 허용 범위와 절차에 관한 입법 논의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최 원장은 약물을 통한 임신중단에도 심한 통증과 출혈, 불완전 유산으로 인한 추가 처치 등의 위험이 따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럼에도 이를 단순한 생리 현상처럼 알리는 현실을 우려하며, 충분한 진료와 응급상황 대응 체계를 갖추지 않은 채 약물 접근성만 높이는 방향에 반대했습니다. 이는 기사에 소개된 최 원장의 발언입니다.
이날 제안된 지원 과제는 출산 이후의 삶까지 이어졌습니다. 최 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출산과 양육을 선택한 여성이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소년 임산부와 미혼모에 대한 편견과 낙인을 줄이고, 학업과 직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여건도 갖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주거와 생계, 의료와 돌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종교계와 시민사회에도 낙태 반대의 뜻을 밝히는 데서 더 나아가, 태어난 생명을 실제로 돌보고 품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끝으로 최 원장은 어려운 형편에 처한 여성에게 낙태를 쉽게 제공하는 방향보다, 어떤 상황에서 임신했더라도 아이를 키우는 일이 여성의 삶에도 도움이 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신을 사회가 함께 축복하고 출산과 양육을 지지하는 문화를 세우는 데 동참해 달라는 호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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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생명관을 따르는 교회는 태아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며 위기 임산부의 어려움도 함께 돌보아야 합니다. 생명 존중의 고백이 상담과 생활 지원, 출산 이후의 돌봄으로 이어질 때 이웃 사랑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습니다.
[기사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송경호 기자, 「“낙태 쉽게 하는 사회보다 낳아 기를 수 있는 사회 만들어야”」
※ 본 글은 원문 기사의 주요 내용을 재구성한 요약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의 원문 기사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